세종에서 누리는 특별한 겨울 이야기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이면 많은 이는 ‘따뜻한 연말’을 꿈꾼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그려보기도 한다. 세종에는 연말을 따뜻하고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장소들이 많다. 반짝이는 조명과 감미로운 음악으로 12월을 더 찬란하게 만들어줄 명소들을 소개한다.
해가 저물면 더욱 특별해지는 빛의 향연
베어트리파크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 9
자연과 동물이 어우러진 베어트리파크에서는 겨울을 맞아 더욱 특별한 행사가 찾아온다.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동화 속으로’를 주제로 신비로운 겨울 축제가 열린다. 해가 저물면 산책로를 따라 각양각색의 조명이 숲속을 물들이며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가장 큰 볼거리는 15m 높이의 대형 미디어트리에서 펼쳐지는 ‘빛트리 조명 쇼’다. 빛과 음악, 영상이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블리스 가든과 웰컴 하우스 일대에는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상케 하는 대형 트리와 레드카펫 포토존이 꾸며져 겨울 감성을 더한다. 주말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미니 마켓과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며, 곰 먹이 주기 체험과 열대식물원, 비단잉어 윈터 하우스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겨울밤을 밝히는 빛의 향연 속에서 올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보내보자.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음악 공연 눈길
세종예술의전당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267
세종예술의전당에서는 다가오는 연말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오는 12월 26일 진행되는 ‘지브리&디즈니 OST 콘서트 with 첼로댁’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녀와 야수’, ‘라이온킹’ 등 명작 애니메이션에서 사랑받은 배경음악들이 첼로의 깊은 울림과 함께 감미롭게 펼쳐진다.
12월 28일에는 지휘자 정명훈과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베토벤 ‘합창 교향곡’이 감동을 선사한다. 인류 음악사의 걸작으로 꼽히는 베토벤 합창 교향곡이 무대를 가득 메우며 한 해의 끝자락을 감동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이어 30일에는 가수 이영현, 조째즈 등이 함께하는 ‘1230, 콘서트 나이트’도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해 보자.
이벤트·야간 개장으로 성탄절 분위기 물씬
국립세종수목원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1203
사계절 푸른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은 12월마다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우선,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빨간색, 초록색 등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옷차림이나 소품을 착용하고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누리소통망(SNS) 이벤트가 진행돼 소소한 즐거움을 더한다. 새해의 바람을 적어 넣으면 한달 여 뒤인 내년 1월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는 ‘소원 우체통’ 이벤트도 진행된다.
24일부터 31일까지(휴관일 29일 제외)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24일 오후 7시와 25일 오후 2시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 산타 마을’ 콘서트가 열린다. 영화 배경음악과 캐럴 등 음악 공연과 춤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더욱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다.
24일부터 26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9시 30분(입장 마감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도 운영돼, 반짝이는 조명을 따라 산책하며 연말의 분위기를 즐기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