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은(세종시 보람동)
2026년 1월 1일 새해 첫날, 우리 네 가족은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 아이들 손을 꼭 잡고 해를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한 살 더 자라난 아이들의 모습이 새삼 크게 느껴졌습니다. 언제 이렇게 훌쩍 자랐는지, 감사한 마음과 함께 뭉클함도 함께 밀려왔습니다. 행사장에서 나눠주신 따뜻한 떡국과 어묵을 가족이 함께 나눠 먹으며 몸과 마음을 녹였고, 핫팩 덕분에 추위 속에서도 편안하게 새해 첫 해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소원 스티커에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기를’이라는 소박하지만 가장 간절한 바람을 적었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기원했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이 아침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김혜원(세종시 새롬동)
우주측지관측센터 소개글을 읽고, 우주와 각종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아들에게 보여주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날 바로 다녀왔어요.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첨단 시스템을 갖춘 큰 규모의 관측센터를 직접 마주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사라질 운명에서 기준점 바위가 된 높이 바위에 대한 사연도 흥미로웠고, 실내 공간에 있는 홍보관도 유익했어요. 앞으로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세종의 가볼 만한 곳을 많이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강연애(세종시 고운동)
세종에 살며 느끼는 가장 큰 행복은 ‘이웃’입니다. 우리 동네 주택가에서는 통장님 주도로 정기적인 정화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빗자루를 들고 골목을 쓸며 자연스럽게 안부를 묻고, 웃으며 인사를 나눕니다. 이사 온 지 어느덧 10년. 처음엔 낯설던 얼굴들이 이제는 이웃사촌을 넘어 가족처럼 느껴집니다. 서로를 챙기고, 동네를 함께 가꾸며 쌓아온 시간이 세종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참여 안내
시정소식지는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집니다. 소식지를 읽고 느낀 점부터 세종에서 있었던 따뜻한 사연 등 보내주신 소중한 사진과 사연은 다음 달 독자마당 지면에 소개됩니다. 선정된 독자 여러분께는 소정의 커피 쿠폰과 함께 ‘충녕 인형’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