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레시피] 달콤한 황도의 새로운 변신, 복숭아채전
부드러운 과일 팬케이크 식감의 건강 간식
여름철의 과일가게는 무심히 지나치기가 힘들다. 달달한 향이 멀리까지 퍼져 지나가는 이를 사로잡기 때문이다. 특히 복숭아는 유독 향이 좋아 꼭 사게 되는 과일 중 하나다.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 중 보드라운 아기 엉덩이처럼 생긴 황도는 8월부터가 단맛에 물이 올라 제철이다. 깨끗이 씻어 껍질만 깎아 먹어도 맛있지만 복숭아의 효능을 극대화하며 맛까지 좋은 요리법이 있다. 바로 황도를 채쳐서 반죽 위에 올려 전병처럼 부쳐보는 것. 면역력과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기름과 반응해 체내 흡수율이 오를 뿐 아니라, 식감이 마치 말랑말랑한 과일팬케이크처럼 느껴진다. 기호에 따라 소금과 설탕의 양을 조절하면, 어른과 아이들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온 가족 건강간식이 완성된다.
재료 : 황도 3~4개, 밀가루(혹은 쌀가루나 메밀가루로 대체가능)1컵, 물1컵, 소금2g, 계피가루 10g
➊ 밀가루 한 컵을 체에 받쳐 내린 뒤 동량의 물을 섞어 반죽을 한다. 반죽이 약간 흐르는 정도의 농도가 적당하다.
➋ 식감을 위해 반죽을 한 번 더 체에 내리고 소금으로 간한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적당량 넣어도 좋다.
➌ 황도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기지 않은 그대로 채 썰어 준비한다.
➍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예열한 후 약불에 맞춘다.
반죽을 한 큰 술 올린 후 넓게 펼쳐준다.
➎ 반죽의 가장자리가 익어 가면 채 썬 복숭아를 올리고, 그 위에 약간의 반죽을 추가해 고정한다.
➏ 앞, 뒤로 한 번씩 뒤집어가며 익힌 뒤, 계피가루를 올려 마무리한다.
Tip1. 비온 직후 수확한 복숭아는 물이 많아 요리 중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단단한 과육을 가진 복숭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Tip2. 전병처럼 작게 부치는 조리법이 손이 많이 간다면, 밀가루를 넓게 펴 커다랗게 만들어도 된다.